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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식은 어디서 사요?”, “테슬라 한 주 얼마예요?” 요즘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미국 주식에 눈길을 준 적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미국 주식은 글로벌 기업 중심의 안정성과 달러 자산 확보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죠. 하지만 ‘외국 주식이라 어려울 것 같다’는 막연한 걱정도 함께합니다. 오늘은 해외 주식 입문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미국 주식 투자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
1. 해외 주식, 국내 증권사에서 바로 시작 가능!
해외 주식을 사기 위해 외국에 있는 계좌를 따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의 증권사 앱(예: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비대면으로 해외주식 계좌를 추가 개설하면 됩니다.
- 대부분의 증권사는 기본 국내 계좌 개설 시 해외 주식도 함께 신청 가능
- 증권사 앱 내 ‘해외주식 거래 신청’ 메뉴에서 추가 등록
- 추가로 W-8BEN(미국 세금 서류) 제출 필요 → 앱 내 전자서명으로 간편 처리 가능
2. 환전 방법과 수수료 줄이는 팁
미국 주식을 사려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합니다. 증권사 앱 안에서 ‘환전하기’ 메뉴를 통해 원화 → 달러 전환이 가능하며, 이 과정에서 환전 수수료(스프레드)가 발생합니다.
- 일반 환전 수수료: 보통 1달러당 약 1~1.5원 수준
- 절약 팁: 환율우대 90~100% 제공하는 이벤트 활용, 환전 없이 원화 주문 지원하는 증권사 선택
예를 들어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일정 조건 충족 시 원화로 주문 가능, 자동 환전 기능도 지원해 투자 진입 장벽이 낮아졌습니다.
3. 미국 주식 매수는 어떻게?
증권사 앱에서 ‘해외주식 → 미국’ 메뉴로 들어가 종목 검색 후 매수/매도 주문을 넣으면 됩니다. 한국 주식과 다른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거래 시간: 한국 시간 기준 밤 11:30~익일 06:00 (서머타임 기준)
- 최소 매수 단위: 1주 단위, 일부 증권사(토스증권, 한국투자 등)에서는 소수점 매수도 가능
- 주문 유형: 지정가/시장가/예약 주문 가능 (변동성 큰 종목은 지정가 주문 추천)
4. 세금은 어떻게 처리될까?
- 배당소득세 15%는 미국에서 자동 원천징수
- 양도소득세는 250만 원까지 비과세, 초과 시 분리과세(22%)
- 국내 주식과 합산되지 않고, 해외주식은 매년 5월에 따로 신고해야 함
→ 예시: 연간 테슬라·애플 주식 매매로 300만 원 수익 → 50만 원에 대해 22% 세금 부과
미국 주식은 더 이상 어려운 투자 방식이 아닙니다. 해외 계좌 없이도 한국 증권사 앱 하나로 계좌 개설부터 매수, 세금관리까지 모두 가능하죠.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기업에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고, 장기 보유 시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달러 자산 확보와 분산투자에 매우 유리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미국 월배당 ETF 추천과 포트폴리오 구성법을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해외 주식 투자, 지금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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