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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식

직장인 고정비 다이어트, 월급은 그대로인데 통장은 왜 비어 있을까?

by 알뜰살뜰이의 정보탐방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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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월급을 받지만 정작 남는 돈은 없고, 적금도 넣기 빠듯한 생활이 반복된다면 고정비 점검부터 시작해야 할 시점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재테크를 말하지만, 사실상 지출 구조를 바꾸는 것이 자산 증식의 첫걸음입니다. 오늘은 제가 실천 중인 통신비·식비 중심의 고정비 다이어트 루틴을 공유드릴게요. 누구나 당장 따라 할 수 있고, 매달 수십만 원이 남는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1. 통신비 다이어트: 알뜰폰 전환이 핵심

대형 통신사 요금제에서 알뜰폰으로 갈아탄 후, 월 8만 원이던 통신비가 1만 원대로 줄었습니다. 데이터와 통화량은 그대로인데, 단지 브랜드가 다를 뿐이죠. 요즘은 KT·LG유플러스 회선을 사용하는 알뜰폰도 많아 통화 품질 걱정도 없고, 유심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절차도 간단합니다.

  • 추천 플랫폼: 헬로모바일, LG U+ 유플러스 알뜰폰, KT M모바일
  • 팁: 월 5GB 이상 데이터를 사용한다면 월 1.5~2만 원 요금제로도 충분

또한 인터넷+TV 결합 상품의 계약 기간이 끝났다면, 해지 방어 혜택을 요청하면 기본료 할인, 사은품 추가 제공도 받을 수 있습니다.

2. 식비 다이어트: 루틴화와 ‘NO 배달’ 원칙

배달앱을 삭제하고 직접 장을 보기 시작한 뒤, 식비가 40% 줄었습니다. 배달 2~3회면 5만 원이 훌쩍 넘는 시대에, 식사 준비 시간을 아껴주는 것이 오히려 지출을 늘리는 역설적인 상황이 많죠.

  • 아침: 간단한 오트밀·계란 식단 (1주일 식비 약 1만 원대)
  • 점심: 회사 구내식당 또는 샐러드 도시락 준비
  • 저녁: 주 2회는 밀프렙(한 번에 요리해 3일 분량 저장)으로 루틴화

가계부를 써보면 배달앱과 편의점 간식이 생각보다 큰 지출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일 1배달’ 습관만 줄여도 월 10만 원 이상 절감됩니다.

3. 자동이체 고정비 재점검도 필수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왓챠 등 중복되는 OTT 서비스는 없는지 점검해 보세요. 실제 사용하지 않는데도 매달 빠져나가는 돈이 의외로 많습니다. 신용카드에서 자동이체 내역을 한 번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고정비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고정비를 줄이는 건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자산을 만드는 구조를 바꾸는 핵심 전략입니다. ‘돈을 아끼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남기는 시스템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죠. 다음 글에서는 제가 실천 중인 공과금·보험료 절감 루틴과 연간 고정비 플래너 작성법도 공유해드릴게요. 지금 쓰는 돈을 한 번만 점검해보면, 재테크는 이미 시작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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