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차 ]
안녕하세요. 부린이 오소리밍입니다. 저는 7년 차 직장인이자 마케터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부동산 공부를 병행하며 ‘서른다섯까지 자가 한 채 마련’이라는 목표를 실현해나가고 있습니다. 그 첫걸음이 바로 실거래가 확인과 분석이었어요. 오늘은 제가 처음 부동산을 공부하며 실제로 활용했던 실거래가 분석 방법과 루틴을 공유해드릴게요. 특히 부린이 시절, 혼자서도 할 수 있었던 구체적인 분석 흐름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실거래가 분석이 왜 중요할까?
부동산 시세를 파악할 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은 단연 실거래가 데이터입니다. 부동산 앱에서 나오는 호가는 말 그대로 ‘팔고 싶은 가격’일 뿐, 실제로 거래된 가격과는 차이가 클 수 있어요. 특히 ‘시세가 오른다’, ‘급매다’ 같은 감정적 표현보다는 객관적인 거래 이력을 보는 것이 가격 흐름을 판단하는 데 훨씬 정확합니다.
실거래가 조회 사이트 활용법
제가 주로 활용한 공식 사이트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입니다.
[이용 방법]
- 사이트 접속: rt.molit.go.kr
- 아파트 → 지역(시/구/동) 선택
- 단지명 선택 → 거래연월 범위 설정
- 매매가, 전용면적, 층수, 거래일자 등 상세 정보 확인 가능
이외에도 직방, 호갱노노, 아실(아파트 실거래가) 같은 앱도 활용했어요. 특히 호갱노노는 ‘이 단지 최근 실거래가 대비 상승률’, ‘갭 투자 가능성’, ‘전세가율’ 등 시각화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 부린이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실전 분석 루틴: 예시로 보는 흐름
제가 분석했던 단지는 ‘서울 성북구 OO아파트’로, 2020년~2024년까지의 실거래가 흐름을 정리해봤습니다.
- 전용면적 59㎡ 기준
- 2020년: 4억 5천
- 2021년: 5억 3천
- 2022년: 6억 (상승세 정점)
- 2023년 초: 5억 6천 (하락 시작)
- 2024년 초: 5억 1천 (하락 지속)
이 데이터를 보며 느낀 건, 가격은 일방적으로 오르지 않으며, 타이밍보다 사이클을 보는 눈이 중요하다는 점이었어요. 단순히 '최근 거래가 얼마다'가 아니라, ‘전용면적별 가격 흐름, 동/층별 차이, 거래량 변화’를 함께 봐야 흐름이 잡힙니다.
거래량과 전세가율도 함께 체크
가격 흐름 외에도 다음 데이터를 꼭 확인했어요.
- 월별 거래량 변화: 매매가 주춤하고 거래량이 급감하면 시장 침체 신호
- 전세가율(전세/매매): 80% 이상이면 갭투자 위험, 60~70%가 실수요 진입 가능 구간
또한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통계 정보’나, KB부동산 리브온에서 제공하는 시세 추이 그래프도 함께 확인하면 더 입체적인 분석이 가능했습니다.
부린이 눈높이 팁
- 호가와 실거래가 차이가 큰 단지는 조정기일 가능성이 높음
- 같은 평형, 같은 단지, 다른 동/층 비교는 체감가 판단에 도움
- ‘가장 최근 거래’만 보지 말고, 6개월~2년 추이를 함께 봐야 흐름이 보임
- 상승률이 빠른 단지 vs 안정적인 흐름의 단지 구분이 중요
마무리하며
부동산 실거래가 분석은 부린이에게 있어 시장 흐름을 숫자로 읽는 첫 번째 공부입니다. 저 역시 처음엔 숫자만 봐도 복잡했지만, 하루 10분씩 관심 지역 단지를 들여다보는 루틴을 반복하면서 ‘눈이 트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막연히 ‘비싸다’,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다’라는 생각보다, 객관적인 실거래 데이터를 통해 나만의 기준을 갖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거래가 기반 시세차익 계산법’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함께 한 걸음씩 부린이 탈출해봐요!
'금융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페이 vs 토스 간편결제 플랫폼 비교 (2) | 2025.05.22 |
---|---|
통장 자동이체 설정으로 월 저축률 높이는 법 (0) | 2025.05.22 |
직장인 주말 N잡 실현기: 블로그 글쓰기 루틴 (2) | 2025.05.22 |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재택 부업 추천 5가지 (5) | 2025.05.22 |
직장인 월급관리 루틴: 자동이체로 통장 쪼개기 (1) | 2025.05.22 |